둥근마소고기국 : 이 맛이 또 예술이네~/둥근마요리/정읍단풍미인쇼핑몰/황진이농장 둥근마

정말 한동안 입맛이 없어도 너무 없었어요.

먹고 싶은것도 없고 뭘 먹어도 맛도 모르겠고….

걍 살아야 하니 배고프니 밥 먹고…. 뭐 그런 느낌적인 느낌??

근데 여행 다녀와서 확 좋아 졌어요.

아마도 새로운 공기가 그리웠던 모양이죠? 삶의 활력이 되살아났다고나 할까?

게다가 또 딱 때도 맛이 좋을때긴 했지요.

햅쌀은 기름이 좌르륵 하니 쫀득쫀득 꿀맛이구

배추 무 다 맛있고 말이죠.

그런데 또 맛있는게 바로 둥근마!! 저는 이게 왜 이렇게 맛있데요?

구워 먹고 튀겨 먹고 밥에 넣고 생것으로 으적으적 씹어 먹고

샐러드 해먹고

이번에 둥근마요리 어떤 걸로 소개해 드릴까 하다가

갑자기 토란국 끓이듯이 둥근마로 소고기국을 끓여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해봤더니 이게 너무 맛있네….. 오모나 무 넣고 끓여도 맛있지만 둥근마로 소고기국 한번 끓여 보세요.

이게 또 색다르게 맛있다니까요 ^^

둥근마 어찌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 하시면 이거 꼭 드셔보세요.^^

재료:

소고기 150g, 둥근마 (썰어서 1컵), 표고버섯 (2개), 대파(1/2대), 물(1.2리터), 다시마(5*5 5장),

다진 마늘(0.5큰술), 참기름(0.5큰술), 국간장(1.5큰술), 액젓(1큰술), 소금(조금), 후춧가루 (조금)

아! 일단 둥근마 한개 깎은 김에 둥근마밥도 같이 하려고 해요.

마를 적당하게 깍둑 썰어서 사용해요.

둥근마는 정읍단풍미인쇼핑몰의 황진이농장 둥근마 에요.

https://blog.naver.com/teaser1/2217160700832인분에 1컵 넣고 밥 할거에요.

그냥 간단 해요.

쌀 씻어 불려서 그 위에 둥근마만 넣어 밥 지으면 되거든요.

소고기는 미리 물에 담가 핏물 빼두었어요.

국거리용 소고기는 꼭 한우를 쓰세요. 그래야 맛있어요.소고기 먹기 좋게 썰어서 국간장, 다진마늘, 참기름을 넣어서 달달 볶아요.고기가 다 익도록 볶아지면먹기 좋게 썬 둥근마를 넣어서 잠깐 볶아 주고찬 물을 부어 주어요.그리고 다시마 좀 넣고 팔팔 끓입니다.

핏물 빼고 해도 핏물땜에 거품이 뜨죠.

고깃국의 거품은 걷어 내세요.

표고버섯 편 썰어서 넣어 주었어요.

이건 꼭 넣어야 하는건 아니에요.한소끔 끓으면 대파 어슷 썬걸 넣어서 끓여요.액젓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보시고

혹시 싱겁다면 소금을 조금 더 넣어 간을 맞춰요.

취향에 따라 마지막에 후춧가루를 조금 넣어 주어도 좋습니다.둥근마밥과 둥근마소고기국 ^^

파근파근한 둥근마가 밥에 들어가면 이상하게 밥이 더 기름지고 맛있어 지죠.

둥근마도 맛있고 밥도 맛있어지는 마법 ^^

처음 끓여본 둥근마소고기국은 너무 맛있어요.

담백하고 시원하고 둥근마는 국속에서 익으니까 미끄덩 하거나 끈적이는 식감 없이

감자 비슷한데 또 감자랑 다른 느낌의 파근함이 있는 맛있는 맛으로 변하네요.

왠지 맛있을꺼 같다는 생각에서 시작 되었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맛이 좋았어요.

앞으로 둥근마 넣은 소고기국은 자주 먹게 될것 같아요.

몸에 좋다는 둥근마 먹고 건강 한번 챙겨 보세요. ^^

산 좋고, 물 좋고, 아름다운 내장산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무성서원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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