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가지밥 만들기, 단풍미인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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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가지밥

https://blog.naver.com/nahlee8/221718221675

 


안녕하세요 마리마더입니다.

오늘 11월 마지막주 월요일은

잿빛 날씨만큼이나 침울한 날입니다.

어제 또 한명의 젊고 아름다운 청춘이

스스로 생을 마감,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정작 살만큼 산 탐욕스러운 괴물들은

천년만년 살 것처럼

잘 살고 있는데 말입니다.

기성세대로서 살아있음이 부끄럽고

부끄럽습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해 드릴

마리마더의 오늘의 요리는

말린 가지밥입니다.

가지나 표고버섯 등은

살짝 말려서 밥을 지으면 좋은데

저는 2년 전에 말려 놓은 가지가

많이 있어서

그걸로 가지밥을 지었네요.

이맘때는 채소 말리기에 참 좋은 날씨여서 몇년전까지만 해도 늦가을이면

엄청 많이 말렸댔는데

올해는 생강만 조금 말려 놓았네요.

그럼 가지밥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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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쌀 2컵

말린 가지 1컵

맛간장 2/3큰술

포도씨유 2/3큰술

밥물 2컵

 

(계량 기준)

1컵(1C)=200ml

1큰술(1T : 1테이블스푼)=15ml

1작은술(1t : 1티스푼)=5ml

 


01

쌀은 30분 정도 불려 제에밭쳐

물기를 빼주어요.

하절기엔 30분, 동절기엔 40분 정도

불려주면 밥이 부드럽고 맛있답니다.

쌀은 며칠전에 소개해 드렸던

단풍미인쌀을 사용했어요.

 

02

말린 가지는 물에 두어 번 헹궈서

미지근한 물에 잠시(10분 덩도)불려주어요

가지가 살짝 불면 가지만 건져

맛간장과 포도씨유를 넣고

조물거려 양념이 배게 무쳐줍니다.

가지 불린 물은 밥물로 써요.

왜 포도씨유를 넣고 가지밥을 지으면

좋은지는 밑에 설명해 놓았어요.

 

 

03

냄비에 불린 쌀을 안치고

양념한 가지를 올려 섞어준 뒤

센불로 취사를 해주어요.

 

 

04

밥물이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

5분 정도 뜸을 들여 준 뒤

불을 꺼 줍니다.

 

 

 

05

불을 끄고

5~10분 정도 2차 뜸을 들여주면

맛있는 밥 완성~

 

 

06

뚜껑을 열고 주걱으로

위아래를 섞어

한 김 날려 밥그릇에 퍼담아 줍니다.

금방 지은 밥냄새는

세상 그 어떤 음식의 냄새보다도 맛있는 사랑이지요.

 

 

요리 초보자님들,

재빨리 휘휘 섞어 주지 않으면

떡밥 되는 거 아시죠?

흰밥의 경우 누렇게 변색도 되구요.

그리고

돌솥이라 상처날 염려없으니까

스테인리스 주걱으로,

전기밥솥처럼 코팅내솥인 경우엔

나무나 프라스틱 주걱처럼 부드러운

주걱을 사용해야

코팅이 상하지 않는답니다.

오지랖 넓은 잔소리 하나 보태자면

귀찮다고 코팅내솥에

바로 쌀을 씻어 밥하는 것도

코팅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지양해야 할 나쁜버릇이에요.

 

 

 

맛간장과 포도씨유로

기본 간을 해서 지은 밥이라

맨밥만 먹어도 맛있는 가지밥이에요.

 

 

 

가지밥은 좀 질게 해도 좋으나

소화기능이 좋은 마리마더는

고슬고슬한 밥을 좋아해서

고슬고슬한 가지밥을 지었는데요,

고슬고슬한 밥은 맛을

음미하면서 오래 씹게 되는데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서 좋더라구요.

 

 

가지밥엔 여러 가지 반찬 챙길 것 없이

양념장 하나면 충분한데요,

양념장은

맛간장과 액젓을 섞어

향긋한 달래 듬뿍 썰어 넣고

고추가루, 참기름, 통깨 넣어

섞어 주면 끝~

달래무침 비슷하게 간장보다

달래 건더가가 많게 만들면 더욱 맛있답니다.

 

 

그리고 비벼 먹을 밥의

밥그릇은 속이 깊은 주발형보다

넓은 그릇이 편리해요.

밥그릇은 이래야 되고,

반찬그릇은 이래야 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접근하면

새롭고 멋진 창작이 나오지요.

 

 

보라색의 보석,

가지의 영양과 효능은 그동안 너무 많이

언급해 드렸지만

가지의 폴리페놀성분인나스닌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서

항*식품으로 최고라고 하는데요,

가지의 니스닌은 기름과 찰떡궁합이라

기름에 볶거나 기름과 함께 요리하면

가지의 니스닌을 100%

섭취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가지밥에 발연점이 높은

포도씨오일을 섞어 밥을 지으면 좋답니다.

 

 

 

오늘은

정읍 단풍미인쌀로 지은

영양과 맛을 다 잡은 가지밥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햅쌀이 좋으니 가지밥이

더 맛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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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단풍미인쇼핑몰에서 제품과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