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총각김치지짐,완전 밥도둑 청국장요리/정읍단풍미인쇼핑몰

청국장 총각김치 지짐

청국장요리 / 정읍단풍미인쇼핑몰

며칠 전 예고 편을 때린

청국장 총각김치 지짐!!

완전… 완.완.전 밥도둑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최강 밥도둑이라고…

난 목 놓아 주장을 하고 싶다.

ㅎㅎㅎ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뜨끈하면서도 묵직한 국물요리들이 막 땡기기 시작한 나에게

제대로 맛있음을 선사해 준 선물같은 총각김치 지짐~^^

불과 4~5년 전 까지만 해도 청국장의 참맛을 몰랐는데…

세월따라 입맛도 변해 이제는 청국장의 깊은 맛을 알 나이가 되었던건지?!?

청국장이 들어간 음식이 언젠가부터 마구마구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몇년 전부터 푹 익은 총각김치에 청국장을 넣어 총각김치 지짐을 만들고 있는데

그 맛이 정말 끝내준다!!ㅎㅎ

더하여 좋은 콩으로 정성껏 만든 맛있는 청국장을 사용했더만

완전 더.더. 맛있어진…^^

청국장 총각김치 지짐 만들기 재료

총각김치 600g

청국장 200g

손질한 국멸치 40g

들기름 2큰술

물 3컵

※ 내가 사용한 1컵은 240ml 이다.

 

국멸치는 대가리를 떼고 반을 갈라 내장을 제거해 주었다.

푹 익은 총각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어긋나게 썰어주고…

완전 밥도둑 총각김치 지짐의 숨은 주역,,,

네자매 황토청국장도 한덩이 준비를 했다.

뭉쳐진 청국장은 물을 약간 부어

숟가락으로 으깨서 된장 비스무리하게 만들어 놓고…

약불로 달궈진 냄비에 준비한 국멸치를 넣어 

구수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은 뒤,,,

총각김치를 넣고…

들기름을 넣어

1~2분 정도를 중강불에서 골고루 볶아주었다.

그리곤

물을 부어 끓여주기.

처음엔 강불로…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서…

( 끓어오르면… )

냄비 뚜껑을 덮어

20여분 정도를 푹 끓여주면 되는데…

이 때…

살캉한 총각김치 지짐을 원한다면 끓이는 시간을 조금 줄이고…

반대로 푹 끓여 부드러운 총각김치 지짐을 원한다면 30분 이상을 더 끓여주면 된다.

참고로 난 부드러운 살캉함이 살짜기 느껴질 정도로만 끓여주었다.

사실,,,

별 다른 재료없이 만들었음에도

청국장을 넣기 전부터 이미 맛있는 내음이 주방을 휩쓸고 있었는데…

으깨준 청국장을 넣어 한소끔 더 끓여내니

더 깊고 구수한… 내공있는… 맛있음이 나의 후각을 어찌나 간지럽히던지?!?

ㅋㅋㅋㅋ

보기엔…

솔직히 꿀꿀이죽처럼 뒤죽박죽 엉망인 것 같아도…

한 입 맛보면 너무 맛있어서

쓰러질 것 같은 환상의 청국장 총각김치 지짐이 만들어진 것이다.ㅎㅎ

따로 멸치육수를 내지 않고

손질한 멸치를 넣고 푹 끓여선지 적당한 감칠맛도 좋은데다가

김치국물이 베인 상태에서 청국장과 뒤엉킨 멸치는 무슨 고기를 먹는거마냥

구수한 쫄깃쫄깃함이 입 안을 강타하다시피 해

총각김치 만큼이나 맛있어진 멸치 골라 먹는 재미도 한몫을 하는

청국장 총각김치 지짐~

밥과 완전 찰떡궁합이라…

먹는 내내

이 세상엔 밥과 총각김치 지짐만 있는듯 했다…고… 하면…

내가 또 호들갑을 떠는거겠지?!?

ㅋㅋㅋ

그러거나말거나 최강 밥도둑으로 청국장 총각김치 지짐!!

완전 인.정…!!

국물까지도 너무너무 맛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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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총각김치 지짐에 사용한 청국장은 정읍단풍미인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세자매 황토청국장으로…

소금이나 그 어떤 다른 재료 없이

오로지 100% 국산 콩으로만 만들고

황토방에서 발효를 시켜

청국장 특유의 꼬릿함 냄새 없이 구수함만이 가득한 귀한 청국장이다.

그래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인기가 좋다고…

실제로 먹어보니

강추해도 결코 욕먹지 않을 정도로 정말 맛있는 청국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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