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버섯전골

두부요리 레시피 / 국물 버섯요리

소박하면서도 영양 가득 식재료인

두부와 버섯을 이용해

얼큰 칼칼 감칠맛 돋게 먹을 수 있는 진한 국물요리로

두부버섯전골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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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저의 인생두부라 소개하며…

정읍 단풍미인쇼핑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두승산콩마을 두부를

이용해 만들었는데…

아우… 대충 뚝딱거려도 맛있을 수밖에 없는 두부버섯전골이

더.더. 입에 착붙하게 완성돼

왠지 이 계절과도 찰떡인 것 같아…

진한 국물과 건더기 건져 먹는 재미에 밥은 뒷전이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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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골 레시피에 들어갈 두부는 좀 투박하게

넓직넓직 도톰하게 썰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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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인생두부라 계속 얘기하고 있는

두승산콩마을 두부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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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두부 안 먹은 사람 없게 해주세요!!”라고 두 손이라도 모아야 될 만큼

과장 완전 빼고

진심으로 추천하는 두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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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게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콩 특유의 은은한 단맛도 두루두루 누릴 수 있는 두부로…

이 두부 먹고 여지껏 맛없다 하는 사람 못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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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두부 외에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양파, 호박, 청경채도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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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좋은 사이즈로 썰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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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레시피대로 두부버섯전골 양념도 미리 만들어 두었는데…

새우젓과 들깨가루는 꼭 넣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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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멀어서 갈 수 없지만

예전 살던 동네 인기 있는 두부전골 맛집의 비법을 벤치마킹한 양념 재료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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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로 취향껏 두부와 버섯을 올린 뒤

안쪽으로 전골 양념을 넣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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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으로 전골 양념을 덮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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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육수 만들기로 코인육수 한 알과 물을 부어

보글보글 끓여주었는데…

금방 익는 재료들이라 오래 끓일 필요는 없지만

끓어오르고 난 뒤 중불 또는 중강불로 줄여 재료 본연의 맛이 우러날 수 있게

2~3분 정도를 더 끓여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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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들이 끓는 동안 청경채는 잎사귀를 하나씩 뜯어 준비하고…

안의 작은 포기는 그대로 사용.

홍고추는 길쭉하게 채 썬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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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전골에 넣고

가볍게 한소끔 더 끓여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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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 두런두런 모여

맛있게 영양적인 부분까지 챙겨가며 편안히 드실 수 있는 두부요리 레시피로

두부버섯전골 완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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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후추를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생략했지만

취향껏 마지막에 후추 뿌려 내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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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하면서도 시원 구수한 국물

폭폭 떠먹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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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이하여

영양가는 물론 맛과 풍미가 더 높아진 버섯과 고소한 두부, 호박… 등등의

건더기 건져 먹는 즐거움까지…

모든 것을 다 가져가실 수 있는 전골 요리로…

뭐,,, 하나 특별한 재료 없이 그저 소박한 재료들로 만들었음에도

계속 숟가락이 오고 가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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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너피스까지 누릴 수 있을 것만 같은 평화롭게(?) 성실한(?) 국물 요리예요… 라고 하면…

너무 거창한 걸까요?!?

너무 억지인 걸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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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저는 참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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