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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맑음, 등록일 : 2020년 12월 14일, 열람 : 2,193
소고기무국
소고기요리 / 백종원 소고기무국
어제는 눈님이 어찌나 무섭게 나리시던지?!?
첫눈이라 처음엔 반갑고 좋다가
미친 듯이 날리는 눈발을 보니 두려움?!? 불안함이… 살짝…?!?ㅋ
아~!!
그런데
이젠 인정해야 되는 거죠?!?
진짜 겨울인 거…
떠나려는 가을을 보내기 싫어 밑도 끝도 없는 고집, 반항심에
겨울 외투도 안 꺼내 입으면서 가을을 놓아주지 않았었는데…
ㅋㅋㅋ
무튼,,,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지는 따끈한 #국물요리 #소고기요리 로
#소고기무국 을 소개하려고요.
양파를 넣어 소고기의 잡내를 없앤 #백종원소고기무국 버전입니다.^^
◆ 백종원 소고기무국 만들기 재료 ◆
내장산 정읍 한우 국거리 200g
무 480g
참기름 2 작은 술
양파 1/4개
물 1.5L
다진 마늘 1 큰 술
대파 50g
국간장 2 작은 술
멸치액젓 2 작은 술
소금 1 작은 술 약간 안되게…
#소고기 국거리는 키친타월에 올려 핏물을 1차로 빼준 뒤,,,
국물요리에 맞게
얄편하게 썰어주었습니다.
무도 나박나박 썰고요.
크기는 취향껏…
두께도 취향껏… 이지만…
너무 얇아도 또 너무 두꺼워도 저는 좀 별로라 0.5cm 두께로 썰어주었어요.
일반 소고기무국과는 다르게
백종원 소고기무국엔 양파가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양파 약간도 길쭉하게 썰어주었어요.
국물요리에 양파… 은근 잘 어울릴 거라… 기대를 하며… ^^
대파는 어슷 썰고…
냄비에 참기름과 손질한 소고기를 넣고 달달 볶아주었어요.
완전히 익힌 건 아니고요.
겉면이 익을 정도로만 가볍게 볶아주었습니다.
그리곤 무를 넣어 또 가볍게 볶아주다가…
국간장과 멸치액젓을 넣어 2분 정도를 더 볶아주었습니다.
물을 붓기 전 미리 간을 해주면
소고기와 무에 간이 배어 왠지 더 맛있어지는 느낌~ ㅎㅎ
그리곤 물을 붓고 푹 끓여주었습니다.
따로 육수 뽑아 사용하지 않고 맹물을 사용했음에도 소고기가 워낙에 맛있어선지
맛있는 소고기무국이 되더라고요.^^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중간중간 걷어주었어요.
소고기 국물요리에 생기는 거품엔 단백질, 무기질 성분도 많아 굳이 걷어내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깔끔하게 먹고 싶어
그냥 대충 걷어냈어요.
그리곤 다진 마늘을 넣어주고…
끓어오르면…
마지막으로 간을 보아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었어요.
아시죠?!?
국간장으로만 간을 맞추면 국물이 너무 탁해지고…
맛도 그닥이라는 거.
하지만
서로 다른 짠맛을 골고루 섞어주면 국물 색도 탁하지 않으면서
좀 더 감칠맛 돋는 국물요리가 됩니다.
앞에서도 잠깐 얘기했지만
소고기무국에 양파를 넣으면 소고기 잡내를 잡아준다고 합니다.
백종원 소고기무국의 팁이라고 해
저도 처음으로 양파를 넣어봤는데요.
대파와 함께 마지막에 넣어 한소끔 끓여주었습니다.
먹기 직전,,,
취향껏 후추 뿌려주면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소고기요리,,,
소고기무국 완성~^^
#1++한우 국거리로 만들어서 그런지?!?
양파를 넣지 않아도 굳이 소고기 잡내가 나지는 않았지만
백종원 소고기무국에 필수라는 양파를 넣으니
왠지 더 감칠맛이 도는 것 같기도 하고… ㅋ
그래서
굳이 #소고기잡내제거 목적이 아니더라도 앞으론 양파 챙겨 넣어보려고요.
비슷한 듯 살짝 왠지 더 맛있어진 것 같거든요. ㅎㅎ
아이스박스, 아이스팩에 정성스레 담겨
안전하게 배송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때깔이 정말 끝내주죠!?!
맛도 정말 끝내줘서 주저함 1도 없이 강추하는 소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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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좋은고기로 보답하겠습니다~~^^
답글쓰기항상좋은고기로 보답하겠습니다~~^^
답글쓰기맛있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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