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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맑음, 등록일 : 2021년 3월 17일, 열람 : 3,472
돈까스 에어프라이어
푸드하다 통 치즈돈까스
#돈까스 좋아합니다!!
#치즈돈까스 는 더 좋아해요!!
ㅎㅎ
그런데 만들기는 귀찮고 시판 제품을 사 먹자니 딱히 마음에 드는 맛을 찾기 어려워
그냥 먹지 말지… 뭐… 이런 초극단적인 선택을 한동안 유지하고 있는 중이었는데요. ㅋ
이번에 제가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정읍 #단풍미인쇼핑몰 에서 보내주신
처음엔 은근 그리고 먹으면 먹을수록 점.점. 더 맛있음에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ㅎㅎ
음… 솔직히 아쉬운 점도 살짝 있긴 했지만
맛 자체만으로 보면
진심 지난 몇 년 동안 먹어본 돈까스 중에 최고였어요.
그런데 돈까스는 기름에 퐁당 담가 튀겨야 맛있잖아요!?!
후라이팬에 기름 어정쩡하게 두르고 구우면 속까지 잘 익지도 않을 뿐더라
부분부분 타기도 하고…
다 만들어진 완제품이라고 할지라도 돈까스 굽기가 좀 대놓고 어렵더라고요… 저는… ㅠㅠ
그런데 튀겨 먹자니 칼로리 걱정에…
남은 튀김 기름 처리도 너무 번거롭고…
그래서 제가 선택한 것이 돈까스 에어프라이어인데요.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돈까스를 만들면 칼로리 걱정도 약간은 접어둘 수 있고…
기름은 처리할 것도 없기 때문에 아주 편하더라고요.
하지만
무조건 #돈까스에어프라이어 를 한다고 해서 매번 그럴싸하게 먹음직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오늘은 에어프라이어 돈까스 맛있게 굽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늘,,, 그렇지만…
알고 나면 별거는 아닙니다!! ㅋ
무튼,,,
시판 제품이지만 정성스러운 맛이 느껴져
맛있게 먹은 푸드하다 통 치즈돈까스는…
냉동식품이다 보니…
주문을 하시면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과 함께 받아보실 수 있고요.
푸드하다 통 치즈 돈까스는
한 팩에 125g 치즈돈까스가 3개씩 들어 있고…
돈까스 하나당 50g 돈까스소스도 하나씩 세트로 구성이 된 제품입니다.
드시는 취향에 따라 살짝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저는 돈까스 소스가 꽤 넉넉하게 느껴졌어요.
돈까스를 꺼내보니
습식 빵가루를 사용해 일단은 일반 푸석푸석한 빵가루를 사용한 돈까스보다 비주얼적으로도 고급져 보였습니다.
두께도 일반 돈까스보다는 훨씬 도톰했고요.
그런데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 것이…
푸드하다 치즈 돈까스는 습식 빵가루에 귀리가루를 더해 건강까지 생각한 돈까스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미세하지만 더 구수하게 느껴진 것도 같고 말이죠~ㅎㅎ
무튼,,,
참고로 저는 스프레이 오일을 사용했는데요.
말만 스프레이지 물총처럼 오일이 한 줄기로 그냥 쭉쭉 나와요. ㅋ
고로…
꼭 스프레이가 아니어도…
일반 오일병에서도 오일을 돈까스 위로 살살 흘려주어도 된다는 얘기를 하고팠어요.ㅎㅎ
오일도 흥건하게 뿌리거나 따를 필요 없이
그냥 돈까스 윗부분이 대충 젖을 정도로만 뿌려주시면 됩니다.
이것이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정말 중요하거든요!!
이 부분이 어려워서인지 대기업에서 나온 시판 에어프라이어 돈까스는 조리의 편리함을 위해
1차로 튀겨진 제품을 냉동해서 판매를 하더라고요.
아마도 땟깔 좋으라고… 그런 거겠죠!?!
하지만 굳이 에어프라이어용 돈까스를 구입하지 않으셔도
이 부분만 잊지 않으시면
기름에 퐁당 담가 튀긴 돈까스만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게
바삭한 돈까스 에어프라이어로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미리 녹여 둔 돈까스를 사용해선지…
굽는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았어요.
오일 스프레이 한 돈까스를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에서 10분 굽고 중간에 위아래를 한 번 뒤집어 3분 정도를 더 구웠더니
아주 알맞게 노릇노릇 먹음직한 비주얼을 보여주던걸요. ㅎ
단, 에어프라이어의 성능과 돈까스의 양이나 해동 상태에 따라 시간과 온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돈까스를 굽는 동안
함께 곁들일 양배추 샐러드도 만들었습니다.
양배추 샐러드 만들기도 초간단으로 했어요.
그냥 양배추 얇게 채 썰어 물에 헹궈낸 뒤 야채 탈수기로 물기 빼고… 당근 채도 조금 섞어주고…
소스는 쪽파와 양파를 잘게 다져 마요네즈에 넣고 설탕, 소금, 식초 약간을 넣어 골고루 섞어준…
일반적인 레시피지만 돈까스와는 찰떡궁합이잖아요!?!
소스에 사과 다진 것도 넣으면 맛있는데 없어서 패스했네요.
그리고 돈까스 소스는 이미 제품 구성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번거롭게 만들 필요 없이
볼에 소스 한 봉지를 짜 넣고 전자레인지에서 30초쯤 돌려주었습니다.
이때 전자레인지에서 소스가 튈 수도 있어 좀 깊은 볼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돈까스 에어프라이어로 나온 첫째(?) ㅋ
제가 시간 설정을 1~2분 오버했더니 치즈가 많이 빠져나왔더라고요.
안타까운 마음에…
둘째를 다시 구웠습니다. ㅋ
돈까스 에어프라이어지만 전체적으로 노릇노릇 하니 바삭하게…
이 정도면 잘 구워진 거,,, 맞죠?!?
맞다고 해주세요!!
ㅎㅎㅎ
무튼,,,
돈까스 에어프라이어를 하는 동안 치즈돈까스가 점점 몸집을 부풀려 아주 빵빵해졌고요.
에프에서 나오자마자 썰었더만
치즈가 왈칵 쏟아지는 것이…
아까워서 뜨거움을 무릅쓰고 바로 쓸어 담아 돈까스 속으로 밀어 넣어주었습니다.
ㅋㅋㅋ
치즈가 밑으로 가라앉아 실종된 것처럼 보이죠?!?
서두에서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했는데…
바로 이거예요.
요거 요거 어떻게 비주얼적으로 근사하게 넉넉한 치즈를 보고 싶은데 말이죠.ㅎㅎ
어쩜 제가 너무 뜨거울 때 치즈 돈까스를 잘라 치즈가 아래로 가라앉다 보니
시각적으로 부각이 되지 않은 거일 수도 있겠지만요……. ^^
하지만 맛은 정말 끝내주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돈까스도 그렇지만 함께 온 소스가 자극적으로 달고, 짜고, 시지 않아
더 고급스럽게 다가왔고요.
당연히 돼지고기의 잡내나 누린내는 1도 느낄 수 없었을 뿐더라
되려 뭔가 맛있게 기분좋은 풍미가 은은하게 번졌는데…
그것이 혹 푸드하다 돈까스의 비법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ㅎ
또한
고기 자제도 부드러우면서도 촉촉한 것이…
시판 돈까스 잘못 구입하면 엄청 뻣뻣하고 돼지 냄새도 나서 한 입 먹고는 더 이상 먹지 못할 때가 몇 번 있었는데…
푸드하다 돈까스는 맛과 식감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완벽에 가깝다 느껴집니다.
정확히 뭔진 몰라도 전처리가 잘 됐단 생각도 들고요.
그런데 제가 진심 맛있게 느껴진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사실,,,
제품을 받자마자
일단 사진 찍고 먹기부터 해서 푸드하다 치즈 돈까스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었는데요. ㅋ
나중에 판매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그만큼 노력과 정성이 많이 들어간 수제돈까스라 맛도 그리 좋았나 봐요.ㅎ
치즈 돈까스 외에 귀리 한돈 등심돈까스도 판매를 하시던데…
그것은 또 어떤 감동을 줄지 궁금해서라도 판매각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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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좋고 물 좋은 아름다운 내장산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무성서원이 있는
정읍의 단풍미인쇼핑몰입니다.
https://www.danpoongmall.kr/
* 이 포스팅은 단풍미인쇼핑몰에서 제품과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았지만 솔직하게 맛 평가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