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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생강구이 만드는 법 /쇼가야끼

등록 : 박향라, 등록일 : 2023년 11월 28일, 열람 : 306

우리나라에선 고기요리 할때 마늘을 듬뿍 넣고 조리해서 먹는데

일본에선 마늘보다는 생강을 넣고 조리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타쇼가야끼.. 이건 돼지고기생강구이를 말하는 거거든요. (보통은 걍 쇼가야끼라고도 합니다)

양념이 매우 심플하고 생강향이 은은하게 나서 가끔 즐겨 해먹는 음식 입니다.

저는 기름기가 적은 앞다리살을 이용할때가 제일 좋더라고요.

그러나 얇은 삼겹살로 하시거나 목살로 만들기도 하고

또는 두툼한 고기를 사용 하기도 해요. 이건 취향에 맞게 하심 되겠습니다.

생강향이 근사한 돼지고기생강구이 만들러 가볼까요?

재료:

돼지고기(300g), 식용유(1.5큰술), 쪽파(송송 썰어 조금), 양배추채(취향껏),

마요네즈, 후추가루

가니쉬: (생략가능)

껍질콩, 양파

양념장:

진간장(2큰술), 알룰로스(1.5-2큰술), 맛술(2큰술), 물(2큰술), 다진생강(1큰술)

간장, 맛술, 알룰로스(설탕), 물은 1:1:1:1로 양을 잡는것이 일반적인 비율 입니다만

혹시 단맛을 좀 빼고 싶다면 설탕 양을 줄여 주시면 됩니다.

생강은 지난번에 소개 했던

정읍시에서 운영하는 단풍미인쇼핑몰에서 판매 하는 현미네 슬라이스생강 입니다.

https://blog.naver.com/teaser1/223272939912

지난번에 슬라이스생강 보관법 소개해 드렸는데요.

받는 즉시 랩에 쫘악 펼쳐서 랩 하나 더 덮어 돌돌 말아서 지퍼백에 넣어 냉동 해두시라 했잖아요.

그러면 얼어서 툭 치면 투툭 떨어져서 사용 하기 좋아요.

생강을 얼려서 사용하면 곰팡이 생길 걱정은 안해도 되니 너무 좋습니다.

손질 다 해서 슬라이스 까지 해서 보내준 생강이 있으니 신선하고 너무 좋습니다.

생강은 곰팡이가 조금만 생겨도 싹 다 버려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신선할때 손질해주니 더 좋지요.

그리고 얼었을때 다지기도 좋고 통으로 깐 생강일 경우엔 강판에 갈아도 아주 잘 갈아져서 저는 꼭 햇생강철에

생강을 1년치 얼려 두고 사용 한답니다.

칼로 잘게 다졌어요.

양념장에 넣어 잘 섞어 두세요.

마늘 넣지 않았음에도 생강향이 고기냄새를 잡아 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나중에 뿌려줄 쪽파 송송 썰어 준비해두고

원래는 안넣어도 됩니다만 저는 채소볶음을 좋아해서 볶아서 같이 가니쉬로 사용할거라서

껍질콩과 양파를 준비했는데요.

양파는 꼭 같이 먹음 좋고..나머지는 파프리카 라던가 다른 채소를 사용 하셔도 좋고

없으면 생략 하셔도 됩니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얇은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펼쳐서 구워 줍니다.

고기가 익고 나면 팬을 기울여서 고이는 기름은 닦아 내야 맛이 깔끔 해요.

뭐 기름기 많은거 좋아 하심 그냥 하셔도 되겠지만 저는 기름 싫어 하니까 싹 닦아 냅니다.

그리고 준비 해둔 양념장을 모두 넣어서

처음에는 이렇게 양념이 흥건하지만

이 정도 1-2숟가락 정도 양념이 남는다 느낌으로 바싹 졸여 주세요.

고기만 싹 건져 접시에 담고 남은 양념장에 양파와 껍질콩을 넣어서

잠깐 볶아 내줍니다.

돼지고기생강구이는 양배추채를 곁들여서 많이 먹는답니다.

양배추채칼로 채를 썰면 엄청 곱게 썰려서 좋아요.

저는 양배추 좋아 하니까 산더미처럼 올리고 그 위에 마요네즈 올리고 후춧가루 톡톡…

고기 위에는 송송 썬 쪽파를 소로록….

촉촉하고 윤기나게 졸여진 돼지고기구이에선 생강향이 솔솔….

따끈한 흰쌀밥이랑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그리고 위에 보이는 베니쇼가 (분홍 생강초절임)

지난 번에 레시피 공유해 드렸는데요.

이걸 또 같이 곁들여서 먹으면 더 느끼한맛 없이 깔끔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

양배추채에 마요네즈 좀 묻혀서 조금 덜고

돼지고기생강구이 조금 올리고 생강초절임 올려서 냠~

밥도 밥인데 이게 또 맥주를 부르는 맛 ㅋㅋㅋ

드시고 나면 또 레몬생강청 담아 놨다가

따끈하게 입가심 해주세요..

기름기 쫘악 씻어 내리는 맛 ^^

뭐 사진은 없지만 요즘 제가 또 즐겨 마시는건

슬라이스 생강 4-5쪽에 물 1리터쯤..계피 손가락만한거 1-2쪽 해서

푸욱 끓인 생강계피차를 즐겨 먹고 있어요. (여기에 설탕 넣고 끓이면 수정과)

속이 냉하면 몸에 좋을게 없다는데

몸과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차를 꾸준히 마셔주면 좋다고 하네요.

제가 요즘 살을 빼서 몸이 냉해져서 챙겨 먹기로 했습니다.

운동하면서 유튜브 보다보니 생강의 좋은점에 대한 내용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보고 저도 실천 중 ^^

요즘 햇생강철 이에요.

지금 딱 1년치 주문해서 보관 하고 드세요.

생강손질 좀 어렵죠?

또 국산인지 믿고 사기 어려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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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단풍미인쇼핑몰로 부터 제품과 원고료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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