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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박향라, 등록일 : 2023년 11월 28일, 열람 : 343
초밥집이나 일식집에 가면 나오는 핑크색의 베니쇼가~
적초생강이 우리나라 말이에요.
붉은색을 띄는 초생강을 베니쇼가 (베니-분홍) 쇼가(생강)
뭔가 비릿한 음식을 먹거나 느끼한 음식 먹을때 조금씩 집어 먹으면
입맛을 확~~ 깔끔하게 정리 해주는 효과가 있지요.
요즘 햇생강이 한참 나오는 시즌이라 저는 집에서 만들어 보았어요.
그럼 중국산 아니고 (일식음식인데 판매되는건 거의 중국산…)
우리나라 생강으로 깔끔하게 조미료나 첨가물 없이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재료:
생강(400g), 식초(1컵), 설탕(2/3컵), 소금(0.5큰술),
물(1/2컵) 비트(아기 주먹만한거 한개), 천일염(1작은술), 물(3컵)
오늘 사용한 생강은 정읍시에서 운영하는 단풍미인쇼핑몰에서 판매하는 현미네 생강농장에서 보내주신
슬라이스 생강이에요.
비옥한 토양에서 최상의 상품을 고객님들께 제공하기 위해 생강을 관리하고
재배하는 현미네 생강농장 이에요.
관리부터 수확까지 3월부터 11월까지의 긴 시간을 통해 수확된 황태생강 이랍니다.
아주 깨끗하게 세척 손질 해서 그걸 또 슬라이스 까지 해서 보내주니 우리가 할 일이 딱 사라진…
제가 얼마전에 생강 조금 사왔다가 손질하다 성질날뻔 했었는데 ㅠ.ㅠ
사오고 나서야 아…손질한 생강 살껄… 생각 났다는 바보스러운 이야기…
구불구불하게 생기고 틈틈히 흙이 끼어 있어서 그거 손질하기가 얼마나 짜증 나는지 몰라요..
정말 이렇게 손질해서 파는거 믿을만한거 있다면 그거 사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보세요. 이렇게 너무 깔끔하고 좋잖아요..
제가 정말 바보짓 했어요. 내년엔 절대 단풍미인쇼핑몰에서 현미네 손질 생강 구입할거에요
이번에는 슬라이스 한걸 보내주셨는데 손질만한 깐생강도 팔거든요.
필요에 따라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주문 확인과 동시에 진행되는 손질과 함께
신선하게 배송되어 집니다. 그러니 걱정 하실 필요 전혀 없지요.
아주 신선해요..
두께감은 살짝 도톰한 편이에요.
사실 저처럼 베니쇼가 만들때는 이 보다 더 얇으면 좋긴 합니다만…
이걸로 베니쇼가 만들어서 채썰어서 먹어도 좋거든요.
그럴땐 또 딱 이 사이즈가 좋긴 해요.
그리고 생강청 담으시거나 생강레몬청이라던가 편강 같은거 만드실땐 이 두께가 좋습니다.
근데 또 1키로나 받았으니 다른거 하고 남으면 보관 해야 하는데요.
생강은 곰팡이가 생기거나 하면 안되니까 냉동보관 해야 하는데요
그냥 깐생강이라면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했다가 쓰심 되는데요
슬라이스 된건 랩 위에 넓게 펼쳐서
위에 랩 한장 더 덮고
끝부터 돌돌돌…. 김밥처럼 말아 주세요.
그리고 지퍼백에 넣어서 공기 최대한 빼고 얼려 두세요.
그럼 필요 하실때 몇 쪽씩 떼서 사용하시고 나머지는 얼려두고 하심 좋아요.
우리나라 생강은 매운맛이 외국생강보다 훨씬 진한편 이에요.
그래서 매운맛을 좀 우려내야 하더라고요..
전에 한번 만들었다가 어찌나 맵던지 ㅋㅋㅋㅋ
물론 그게 몸에 좋은 성분이고 매력이긴 해도…
물에 여러번 헹궈서 한 10분 이상 담궈 우려 내세요.
물 3컵에 천일염 1작은술을 넣고 팔팔 끓여서
물이 팔팔 끓으면 생강을 넣고
2분간 데쳐 줍니다.
2분 후에 건져서 체에 받혀 찬물로 샤워 한번 시켜주고 넓게 펼쳐 식히면서 물 빼줍니다.
물, 식초, 소금을 넣고
핑크색을 내기 위해서는 비트가 필요해요.
원래 베니쇼가는 우메보시 만들고 남은 국물에 생강을 담궈 만드는 거에요.
우메보시는 만들때 그 붉은색을 차조기(자소엽) 라고 우리나라 깻잎 비슷하게 생긴 걸 넣고 만들어서
붉은색이 나오거든요.
그런데 뭐 우린 어차피 우메보시 만들 필요도 없고 그러니 그 국물도 없고
차조기를 사기도 별로니까
저는 마침 비트가 있어서 비트를 썰어 넣었어요.
아님 적양배추를 이용하셔도 붉은색을 낼 수 있지요.
그리고 나는 색깔 없이 먹고 싶고…만들고 싶다면 비트 빼고 하시면 됩니다.
그럼 그건 베니쇼가라고 부르진 않고 초생강이라고 하심 되겠지요.
키친타올위에 생강 데친걸 넓게 펼쳐서 쫘악 깔고
위에 키친타올 덮어서 꾹꾹 눌러 수분 제거….
설탕과 소금 녹고 팔팔 끓으면 불 끄고 분량의 식초를 넣어요.
신맛 날아가지 않게…
소독한 병에 물기 제거한 생강슬라이스를 착착 넣어 주고
끓인 국물 부어주면서 위에는 비트를 올려 생강이 뜨지 않게 해주시면 좋아요.
그럼 생강은 뜨지 않아 좋고
색도 점점 더 진해집니다.
뚜껑 딱 닫아서 일주일 이상 숙성 시켜 주세요.
시간이 갈수록 생강 매운맛이 좀 빠집니다..
초반에는 좀 맵더라고요.
숙성 잘 되면 매운맛이 부드러워지지요.
슬라이스 상태로 해서 먹어도 좋고
용도에 따라서 채썰어서 먹어도 좋습니다.
많이 내 놓을 필요도 없이 조금만 내서 올리면 여러가지 음식 먹을때
산뜻하게 입안을 정리해 줍니다.
채썰어도 이쁘고
꽃잎처럼 슬라이스상태로도 이쁘지요.
사실 좀 더 두면 숙성 되어 색도 더 고와질텐데 이건 3일차에 찍은 사진이라..^^
생강철에 조금 만들어 두시면 두고두고 잘 드실 수 있습니다.
일일이 생강 껍질 까고
그걸 또 슬라이스 하고 하려면 매우 귀찮은 작업이 되는데
싹 깨끗하게 손질해서 슬라이스까지 해서 판매하는 국산생강을 만날 수 있다는 건 행운 입니다.
고기 삶을때도 한쪽 툭 던져 넣고~
양념장 만들때도 한쪽 꺼내 다져 쓰고….
여기저기 약방의 감초 같은 생강~
이제 편하게 정읍 단풍미인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손질 된 슬라이스 현미네 생강을 만나 보세요.
현미네 깐생강, 슬라이스 생강은 필요에 따라 골라서 주문해 보세요
현미네 생강 구입은
정읍에서 운영하는 단풍미인쇼핑몰에는
정읍에서 재배한 농산물과 그 가공품들이 있습니다.
무료배송의 메리트 까지! 꼭 챙겨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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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단풍미인쇼핑몰로 부터 제품과 원고료를 지원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