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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봉자바리, 등록일 : 2022년 8월 17일, 열람 : 1,929
추석 음식 송편 만들기
제가 떡을 좋아해서 더 그렇겠지요?
저는 집에서 #떡만들기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실 근데 시간이 잘 안 나기도 하고요…
이번에 단풍미인쇼핑몰에서 #송편만들기 키트
보내주셔서
어찌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이렇게 떡 만들기 밀키트가 있으니 좋구나~새삼 느끼며
아주 기쁜 마음으로 떡을 만들었네요.
단풍미인쇼핑몰 송편 반죽 키트
참기름 : 물=1:2
냉동상태의 떡 반죽과 송편 깨소가
신선하게 도착했답니다.
바로 떡을 만드실 것이 아니라면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셨다가 냉장고에서 자연해동 후에
떡을 만드셔야 합니다.
백미, 단호박, 자색고구마, 쑥 그리고 참깨 고물
알록달록 이쁘게 송편 만들 수 있는 키트라서
더욱 마음에 듭니다.
송편 반죽 한 팩에 500g 씩 들어있고 참깨 고물도
넉넉하게 300g 구성되어 있어요.
송편 만드는 방법
송편 빚기부터 마무리까지 어렵지 않게 설명이 되어있어
추석 음식으로 누구나 송편 만들기 하실 수 있답니다.
송편에 콩, 녹두, 참깨 고물 다양하게 넣긴 하지만
가장 인기 있는 고물은
참깨 고물이죠~
어릴 적 누가 참깨 고물 잘 찾아 먹나
시합도 하곤 했었는데요.ㅎㅎㅎ
국산 참깨로 만든 참깨 고물이라서 포장을 풀자마자
고소한 향이 솔솔 엄청나요.
1
송편 반죽하기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반죽을 냉장고에
하루 꼬박 두었더니
자연해동되어 딱 좋습니다.
볼에 색이 옅은 반죽부터 넣어 반죽해 주면 볼 하나로
끝낼 수 있어요.
반죽을 손으로 주물주물 으깨보세요.
부슬부슬 뭉쳐지지 않을 때는 물을 한 큰 술씩 넣어가며 질감을 맞춰줍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으면 나중에 질어져서 쌀가루나 밀가루를 섞어야 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저는 딱 2스푼 넣으니 맞춰졌어요.
아기 엉덩이처럼 말랑말랑 매끈한 반죽이 만들어졌으면 반죽이 잘 된 거예요.
랑양도 나섰답니다.
반죽을 한번 치대고 싶다며 자색고구마 송편 반죽을
열심히 반죽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너무 좋죠?
그렇게 뚝딱 4가지 색의 송편 반죽을 완성했어요.
반죽은 그냥 두면 갈라질 수 있으니 젖은 면보를 덮어주시는 게 좋답니다.
2
말랑한 반죽을 적당량 떼어 동글동글 굴려주시고
엄지손가락을 이용해서 그릇 모양으로 펴줍니다.
그리고 그 속에 깨소를 넣어주고 반으로 접어 꼬집꼬집 송편을 빚어주세요.
난 송편 이쁘게 꾸며주고 싶다~하시면
동글동글 자그마하게 빚어서 물을 묻혀 이쑤시개로 콕! 붙여주시면 됩니다.
오랜만에 떡 만들기 한다고 신이 났어요.
몇 개의 송편이 이쁘게 단장해 주었네요.^^
아이들이 있으면 동물 등장해야 서운하지 않죠~~
랑양이 돼지, 오리, 라이언을 만들었네요.
민군이 있었다면 분명 ㄸ이 한 번은 등장했을 거
같은데…ㅎㅎㅎㅎ
민군이 친구 만나러 나가서 ㄸ이 빠졌어요~
다행인건가요~ㅎㅎㅎ
조금 남은 반죽은 이렇게 믹스를 해서 만들어 보았어요.
나름 멋스럽지요?
3
김이 오른 찜기에 올려 약 15분~20간 푹 쪄줍니다.
4
다 쪄진 송편은 찬물 샤워를 해줘야 면포에서
잘 떨어집니다.
5
고소함을 위해서 떡이 마르지 말라고
참기름을 발라주는데요.
참기름과 물을 1:2 비율로 섞어서 발라주어야
너무 기름지지 않아요.
너무나도 정갈하고 너무나도 이쁜..
그리고 맛은 말할 것도 없고요~
오랜만에 정갈함 코스프레 하면서 떡 만들기 했더니
차분해진 느낌이에요.
ㅎㅎㅎㅎㅎ
쫀득함은 말할 것도 없고요~
어릴 때 할머니 댁에서 추석날이면 꼭 송편을 빚어
만들어 먹었었답니다.
솔나무 따다가 깔고 송편 주물주물 만들었었지요.
그때 고모, 삼촌 모두들 둘러앉아서 송편 누가 더 이쁘게 빚나~하곤 했었는데요.
ㅎㅎㅎㅎ
저도 그때 ㄸ을 만들었을까요??
기억은 없습니다~
집에서 심심해 병 걸린 아이가 있다면
송편 만들기 추천해 드려요.
친구가 당장 url 알려달라고 했어요.
집에 심심해 아이가 있어서~~
이번 추석엔 이게 딱이라고 말이죠.ㅎㅎㅎ
이번 추석 가족들 둘러앉아 송편만들기로
추석음식 준비해보셔요~^^
<본 포스팅은 단풍미인쇼핑몰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제품과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