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름드리입니다.

이웃님들 오래간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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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동안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그런데 비바람이 어찌나 심하던지

집에 못 돌아올 뻔했지 뭐예요. ㅠㅠ

비행기 결항으로 인해 제주 공항이 마치 난민촌? 같은

상황이 되기도 했지만…

이 또한 행복한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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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오니 ..

마땅히 먹을 것도 없고

여행 가기 전에 대파 사다 둔 것이 있기도 해서

대파 잔뜩 넣어 소고기국을 끓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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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국 드셔 보신 적 있으신지요?

고기와 대파만으로도 이렇게 맛난 국이 되는구나?

싶을 정도로

참 맛있고 매력 있는 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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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파개장 끓이는법 함께 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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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거리 소고기 200g, 대파 3대, 식용유 2 큰 술,

참기름 2 큰 술, 물 6컵, 국간장 2 큰 술, 멸치 액젓 1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꽃소금, 다시마 6*10cm 2장

다대기 – 청양고추 3개, 고춧가루 3½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국간장 2 큰 술, 물 4 큰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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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

1 큰 술= 어른 밥숟가락, 1컵= 2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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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거리 소고기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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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읍시 우수 농산물을 판매하는

단풍미인 쇼핑몰의 내장산정읍한우의

양지 국거리를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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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좋도록 잘라 줍니다.

대파는 길이로 반을 잘라 준 뒤에

3~4cm로 잘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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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식용유 2 큰 술+ 참기름 2 큰 술을 담고..

소고기를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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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의 곁명이 익을 정도로

휘리릭~저어 가면서 볶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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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의 겉면이 익으면 대파를

넣어 같이 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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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의 숨이 죽으면..

국간장 2 큰 술, 멸치 액젓 1 큰 술을 넣고

볶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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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6컵을 부어 줍니다.

다시마 6*10cm 2장도 넣어

중불에서 끓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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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팔팔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 내어

아까우니깐…

채 썰어 준 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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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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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마늘 1 큰 술을 넣어 주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맞추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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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처럼…

조금 오래도록 끓여 주면 더 맛있기에

뭉글하니 끓여 주면

파개장 완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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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기 재료~

그릇에 청양고추 3개는 잘게 썰어 담고

고춧가루 3½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국간장 2 큰 술, 물 4 큰 술을 넣어 잘 섞어 줍니다. 

 

대파국을 그릇에 담고 …

다대기는 종지에 담아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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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성에 따라

그냥 드셔도 되고 ..

다대기 넣어 얼큰하게 드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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뭇국처럼 시원하기도 하면서

대파가 익으면서 달근한 맛이

더해지니 그렇게 맛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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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애들은 다대기 넣지 않고

그냥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남편과 저는 다대기 팍팍 ~넣어

얼큰하게 즐기는 것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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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당면도 넣어 먹었는데요.

당면이나 소면을 곁들여 먹어도

참~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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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역국처럼 뭉글하게

끓여 먹으면 더 맛있기에

확실히 끓여 먹고 남은 것 다음날 먹었더니

더 맛있는 파개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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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와 소고기만 있으면 되니

끓이기도 너무 손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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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도 맛있지만 소고기도 질기지 않고

야들야들하니

얼마나 부드럽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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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대파국 꼭! 끓여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