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제오리채소전

훈제오리 요리 / 비오는날 음식

아침부터 봄을 재촉하는 듯한 비가 보슬보슬 내리길래

안 그래도 전 요리라면 덮어놓고 다 좋아하는 저는… ㅋ

핑곗김에 냉장고를 뒤져 나온 재료들을 이용해

비오는날 음식으로

훈제오리 채소전을 만들었어요.

찔끔찔끔 남은 자투리 채소에

얼마 전 소개해 드린… 정말 제가 믿고 추천하는 삼호 유황 오리훈제를 넣어

즉석에서 만든 전인데…

반찬으로 먹어도 괜찮고

그냥 심심풀이(?)로 하나 둘 집어먹다 보면

어느새 한 접시가 홀라당 비워지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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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오리 채소전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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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훈제오리는 정읍 단풍미인쇼핑몰을 통해 구입하실 수 있는

삼호 오리훈제를 사용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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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 훈제오리는 사육단계에서 식이유황을 먹여 키운

국내산 1등급 오리를 참나무 훈연한 제품으로

맛과 향이 좋고

HACCP 인증을 받은 가공시스템에서 부화부터 사육, 가공, 유통 전단계를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해

더더욱 믿고 구입하실 수 있는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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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준비한 모든 재료는 전으로 먹기 편하게 작은 크기로 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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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가루와 계란을 넣어

대충 섞어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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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넣어 농도를 잡아주면 되는데…

참치액을 약간 넣으면

전체적인 간이 잡혀 따로 양념 간장 없이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훈제오리 요리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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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 숟가락씩 떠 중강불에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지저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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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으로도… 간식으로도… 좋은 훈제오리 요리로…

훈제오리 채소전 완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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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음식이라고

억지로 핑계를 붙여가며 만들었지만

사실,,,

비와 상관없이 저는 언제나 맛있게 먹을 자신이 있쑵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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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참나무로 훈연한 훈제오리를 넣었더니

전체적인 맛과 스멜이 규모 있게 밸런스가 잡히며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맛있어서

앞으로 종종 이렇게 만들어 보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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