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비소식이라도 있는 날이면

뜨끈한 국물이 좋은 수제비가 떠올라요.

이날도 비소식 때문에 수제비가 당겨서

마침 냉동고에 쟁여둔 해물믹스랑

시판용 수제비로 구수한 된장수제비를 끓여봤어요.

된장수제비라면 생소하신가요?

예전에 수제비 맛집에서 처음 맛을 봤는데,

넘 시원하니 구수하고 된장베이스의 육수가

수제비랑도 너무 잘 맞는거에요.

정읍시 단풍미인쇼핑몰에서 만난

구수한 시골된장맛의 들하늘 유기농된장으로

오랜만에 끓인 해물된장수제비.

아주 구수하고 감칠맛 좋은 한그릇이였답니다^^

2. 냄비에 물, 코인육수를 넣고 끓여요.

3. 호박은 반달 썰고, 고추. 대파는 송송 썰어요.

4. 육수가 우러나면 된장을 체에 올려 풀어 주세요.

5. 보리새우도 넣고 5분정도 더 끓여요.

6. 수제비를 넣어 주세요.

7. 수제비가 떠오르기 시작하면

호박을 넣어 주세요.

8. 해물도 넣고,

9, 고춧가루와 다진마늘을 넣어요.

10. 수제비가 익으면 고추, 대파를 넣고

모자라는 간은 액젓으로 맞춰 완성해요.

시원한 해물과 구수한 된장이 어우러진

국물맛 끝내주는 해물된장수제비 완성^^

된장수제비만의 구수함이 정말 매력 넘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