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태 검은콩죽

별미 콩죽 레시피 / 검은콩요리 / 서리태요리

요즘 기침을 많이 했더니

어느 순간부터 목이 살살 아파 조금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서리태 검은콩요리로

콩죽만들기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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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태는 며칠 전 소개한 정읍시 단풍미인쇼핑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고부농산영농조합 서리태를 사용했는데요.

평소 서리태 요리를 거의 생활화 하다시피 해서 그런지?!?

콩죽, 처음 만들어

처음 먹어봤는데

구수하니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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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서리태 비율을 1 : 1로 해 죽만들기를 했더니

왠지 더 건강한 죽을 먹는 기분도 들고…

죽요리라 부은 목에 자극도 덜해

일반식을 하는 것보다 훨씬 먹기도 편했어요.

하지만

꼭 목이 아프지 않더라도

고소하고 담백한 별미 죽으로 검은콩 서리태죽 만들기

괜찮겠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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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단풍미인쇼핑몰에서 보내준 고부농산영농조합

서리태 한 컵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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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태는 바락바락 주물러 물을 바꿔가며 깨끗이 헹궈준 뒤

냄비에 4컵의 물과 함께 넣고

4시간가량을 불려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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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는 동안 껍질에 있는 안토시아닌이 녹아

물이 검게 변했는데…

몸에 좋은 성분이라 불린 물 그대로 삶아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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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도 한 컵 준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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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물을 바꿔가며 헹궈주고

물 1컵을 넣어 30분 정도를 불린 뒤

핸드믹서로 갈아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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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아서 간 서리태에 간 쌀을 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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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물 3컵을 더 넣어 끓여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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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서에 가는 정도는 취향껏 선택하세요.

저는 너무 고운 것보다는 알갱이가 살짝이라도 느껴지는 콩죽 만들기가 좋을 것 같아

조금 입자감 있게 갈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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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이때부턴 폭폭 튀기 때문에 나무 스푼으로 계속 저으면서

서리태죽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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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죽이 익으면서 점점 되직해지길래

물 2컵을 더 넣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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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저어 죽을 완성 시켰죠.

서리태와 쌀만 있으면 되니 콩죽 레시피 간단해서 좋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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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서리태죽을 한 숟가락 가량 덜어 소금 간을 해봤더니

제 입맛엔 소금 간 보다 간장 간이 더 낫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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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취향껏 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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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면서도 은은하게 구수한 것이…

죽이라 씹을 것이 그닥 많지는 않았지만… ㅋ

그럼에도 서리태의 입자감을 느끼며 씹으면 씹을수록

구수하면서도 달큰한 맛이 올라와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이상, 서리태 검은콩 요리로

가끔씩 생각날 것 같은 서리태 콩죽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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