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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아름드리, 등록일 : 2024년 8월 20일, 열람 : 257
안녕하세요. 아름드리입니다 🙂
오늘은 오독한 식감이 너무 좋아
가족들이 좋아하는 나물 반찬을 올려 보아요.
쫄깃해서 꼭! 고기 씹는 것 같은 식감과
고소함까지 머금고 있어서
젓가락이 절로 가는 반찬.
나물 반찬 그닥 좋아하지 않는 딸도
잘 먹을 정도예요.
건나물을 잘못 삶으면 무르기 쉬운데요.
무르지 않고 쫀득하면서 부드럽게 ~
토란대 손질 삶기 부터 시작해서
볶음까지 함께 해 보세요. ><
맛있는 건토란대는 정읍
단풍미인 쇼핑몰을 통해 만나 보았어요.
박스를 오픈해 보니
잡곡까지 서비스로 넣어 보내 주셨어요.
” 감사합니다. ”
봄부터 정성껏 키워 수확한
생토란대의 껍질을 벗겨 건조한
햇토란 줄기에요.
섬유질, 칼륨, 칼슘, 뮤틴 성분이 풍부하고,
건강한 식감을 더해 주어
참~맛있어요.
끝부분이 살짝 갈색? 인 것은
생토란대의 베어진 부분이
시간이 지날수록 옥살산칼슘 아린 성분으로
인해 색이 변해서 그렇다고 해요.
요리 시 끝을 잘라 내고 하시면 되세요.
그럼, 맛있는 토란대나물 볶음 함께 해 보세요. ><
*재료*
불린 토란대 360g, 다진 마늘 1T, 국간장 1T,
들기름 1T, 다진 대파 1T, 식용유, 소금, 통깨
* 참고 *
계량스푼 계량입니다.
1T=15ml
말린토란대 삶는법부터 시작해 볼게요.
토란대 한봉(100g)을 찬물에 담가
2시간 불려 주세요.
그런 뒤에 바락바락 ~
빨래 빨듯이 쭈물거려 2~3번
씻어 준 뒤에
체에 밭쳐 물기를 빼 줍니다.
냄비에 쌀뜨물을 충분히 담아
끓여 주세요.
물이 팔팔 끓으면 소금 1 큰 술을 넣고
불린 토란대를 넣어
6분 정도 삶아 줍니다.
( 1~2분 차이로 물러질 수 있으므로
곁에서 지키면서 삶아 주시는 것이 좋아요. )
삶은 뒤에 더 물러지지 않도록
재빨리 건져서
찬물에 여러 번 씻어 줍니다.
그런 뒤에 찬물에 12시간 이상 담가 주세요.
중간중간 물을 갈아 주면서
독성과 아린 맛을 빼 줍니다.
아린 맛을 우려낸 뒤에
다시 씻어서
체에 밭쳐 물기를 빼 주고…
먹을 만큼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 놓고
국을 끓이거나
나물을 만들어 드실 때 이용하시면 되세요.
이렇게 하면 토란대 손질 끝~
물기를 꽉 짜고
앞뒤 지저분한 부분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주세요.
넓은 볼에 담고
다진 마늘 1T, 국간장 1T, 다진 대파 1T,
들기름 1T를 넣어 조물조물~
양념이 잘 배일 수 있게
10분간 그대로 둡니다.
밑간이 되면 볶기만 하면 되는데요.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수분이 날아가고, 밑간이 잘 배이도록
센 불에서 볶아 주세요.
먹어보고 모자라는 간은 개인의 식성에 따라
소금으로 맞추어 주세요.
< 참고 >
토란대가 덜 물러져서 질긴 경우엔
볶는 과정에서 물을 조금 더 추가해서
뚜껑을 덮어 익혀 주시면 되세요.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 섞어 주면
토란대나물 볶음 만들기 완성이에요.
이렇게 볶아 나물을 만들어 놓으면
가족들 젓가락이 얼마나 바쁜지 몰라요.
목 따끔거리는 아린 맛도 없고,
오독? 쫄깃한? 식감이 그렇게 좋을 수 없거든요.
질긴 느낌이 아니라 부드러우면서
아삭거릴 정도로 씹히는 식감과
들기름으로 인해
입안 가득 고소함이 한가득~
예전엔 아이들은 그닥 잘 먹지 않아
남편과 둘이서만 먹었는데
요즘은 아이들도 토란나물의 매력에 퐁당~
맛있다고 잘 먹어요.
무르지 않고 독성과 아린맛없이
맛있게 하는 토란대나물 볶음 만드는 법!
이웃님들도 만들어 드셔 보세요.
그리고 정읍 단풍미인 쇼핑몰의 흙사랑농장의
국산 말린 햇토란줄기도 만나 보세요.
진짜 부드럽고 너무 맛있습니다.
불려 놓은 것 다 먹고 나면
저희도 더 사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