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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조림 만드는 법 / 토란요리 /토란 손질하는 법

등록 : 박향라, 등록일 : 2022년 12월 19일, 열람 : 1,340

토란을 좋아하시나요?

사실 토란은 호불호가 좀 있는 음식이긴 해요.

저도 사실 토란 먹기 시작한 게 얼마 안 되었어요.

울 부모님 고향은 경상도인데 그쪽에서는 추석에 토란국을 안 먹거든요.

그러다 몇 해 전부터 엄마가 추석에 토란국을 끓여주셔서 토란을 먹기 시작 했어요.

충청도 출신인 허니도 토란국을 좀 생소해 하는 편이에요.

토란을 싫어 하시는 분들은 그 이유가 좀….미끄덩? 하다고 해야 하나? 특이한 식감 때문이기도 하지요.

또 손질을 잘못하면 알러지반응이 일어나서 고생 하기도 하구요.

저도 전에 아주 맛있는 토란대나물 (토란줄기)를 만들었는데

왠일이니…. 손질이 잘 안되었던건지 목이 따끔거리고 넘 아파서 결국 그거 못먹고 버렸다니까요 ㅠ.ㅠ

그러나 그 이후로는 토란 손질 잘 합니다 ^^

오늘 토란 손질 잘 하는 법도 알려드리고

쫀득하고 맛있는 토란조림 맛있게 하는 법도 알려 드릴께요 ^^

토란이 몸에 좋데요. 맛있게 친해져 보아요 ^^

재료:

손질 한 토란(400g), 들기름(1큰술), 참기름(0.5큰술), 통깨(1작은술),

다시마(10*10 2장), 쏭송 썬 쪽파(조금), 표고버섯(2개), 통마늘(6쪽)

조림장:

물(1컵), 올리고당(1.5큰술), 진간장(2.5큰술), 맛술(5큰술)

토란조림을 하려면 필요 한게 바로 토란 이죠 ^^

물론 마트에 가면 껍질 싹 벗겨서 뽀얗게 손질해둔 토란도 팔지만

직접 손질한게 더 좋더라구요.

오늘 소개할 토란은 정읍단풍미인쇼핑몰에서 보내주신 흙사랑농장 모이랑의 흙토란 입니다.

겨울이니 얼지 않게 스티로폼박스에 넣어서 보내주셨어요.

껍질을 벗기기전의 토란을 뭐 같다고 해야 하나….

올망졸망 귀여운데 감자 같지도 않고 고구마도 아니고….

도토리도 아니고….

식물의 뿌리니까 딱 그렇게 생겼다고 해야 하나?? ^^;;;

흙사랑농장의 토란은 황토밭에서 농사지은 햇토란 이에요.

사이즈는 혼합형이라 올망졸망 다 달라요.

아! 이렇게 보니까 껍질 벗기기전의 생강이랑도 좀 비슷해 보이네요.

흙토란은 수령 후 신문지나 한지에 싸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면 된다고 해요.

뮤틴과 갈락틴 이라는 성분이 풍부한 건강한 식재료 랍니다.

박스에 보관방법과 손질법을 넣어서 보내주시니까 참고 하시면 좋습니다.

일단 물에 한번 씻어 주고요.

팔팔 끓는 물에 토란을 넣고

5분 정도 삶아 줘요.

그리고 다시 찬물에 넣어서 몇번 헹궈주고 식혀 주고…

위에 좀 뽀죽한 느낌 나는 부분부터 껍질을 벗겨주면 생각보다 쉽게 벗겨져요.

참 토란은 체질에 따라서 손이 간질거릴수 있으니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고 손질 하세요

그렇게 홀라당 껍질 벗겨 주고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놔요.

근데 이렇게 초록초록한 부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흙사랑농장에 문의도 해보고 요리 하시는 선생님들께 문의 해 보았더니

해를 봐서 그런건데 잘 익혀서 요리해 먹으면 문제 없다고 하시고

또 제가 먹어보니 문제는 없었어요.

그리고 영 찝찝하다 하면 초록색 부분을 긁어 내고 드시면 됩니다.

쌀뜨물을 받아서 팔팔 끓이다가

토란을 넣고 다시 5분 정도 삶아 줘요.

토란을 손질 잘못하면 목이 마구 따끔 거리는 증상을 보일수 있거든요.

그런데 열을 가해주고 쌀뜨물에 삶아주면 그 성분을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쌀드물이 없으면 쌀가루를 넣은 물도 좋다는데 쌀가루 보다야 쌀뜨물이 훨씬 구하기 쉽지요.

그리고 저는 다시 헹궈서 찬물에 담가서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더 우려내고 씁니다.

그렇게 손질한 토란은 물기를 제거 하고 먹기 좋게 서로 비슷한 사이즈로 잘라 줘요.

들기름 두른 팬에 넣고 2-3분 정도 볶아 주다가

조림장을 넣고

다시마를 한번 씻어서 잘게 씻은 후에 넣고 함께 졸여 줍니다.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서 국물이 반쯤 남게 졸이다가

먹기 좋게 썰어준 표고버섯과 편으로 썬 마늘을 넣고

국물이 2큰술 정도나 남게 졸여주고 (마늘이 익게)

통깨와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

좀 미끄덩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이게 묘하게 매력적인 식감이에요.

저는 마나 토란 같이 미끄덩한 것도 좋아 하고 잘 먹거든요.

초반의 미끄덩한 느낌이 지나고 나면 찰지고 쫀득한 토란맛이 얼마나 매력 있는지 몰라요.

사실 허니는 추석에 끓여 먹는 토란국은 별로 안좋아 하는데

이렇게 졸여주면 맛있다고 잘 먹어요 ^^

이 토란조림 정말 매력적인 맛이에요.

솔직히 말하면 벌써 두번이나 해먹었어요 ^^;;

토란이 또 포만감도 있는 편이라서 밥을 조금 덜 먹고 토란조림을 많이 먹어도 좋더라구요.

(간이 그리 짜지 않습니다)

토란이라는게 이렇게 맛있구나~ 하면서 자꾸 자꾸 집어 먹게 된답니다. ^^

토란조림 꼭 한번 드셔보심 좋겠어요 ^^ 강추 합니다.

황토밭에서 키운 흙토란 구입은

https://www.danpoongmall.kr/product/%ea%b5%ad%ec%82%b0-2022%eb%85%84-%ed%99%a9%ed%86%a0%ed%96%87%ed%86%a0%eb%9e%80%ec%95%8c%ed%86%a0%eb%9e%80500g-1kg-3kg-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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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은 정읍단풍미인쇼핑몰로 부터 제품과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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