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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마 무청된장국 끓이는 법 / 둥근마요리

등록 : 박향라, 등록일 : 2022년 12월 12일, 열람 : 1,330

텃밭에서 무를 뽑았더니 무청이 생겼지요.

그 무청을 잘 삶아 두었어요.

왜냐면 된장국 끓이면 정말 맛있으니까요 ^^

이번에 무청된장국 끓일땐 둥근마를 넣어 보았어요.

원래 된장국 끓일때 감자 넣으면 참 맛있는데 감자가 똑 떨어졌더라구요.

그런데 말입니다. 깜짝 놀랐지 뭐에요? 너무 맛있어요. 둥근마가요…

끓여 놓으니 미끄덩한 느낌도 싹 사라지고 감자처럼 파근파근 고소하니 맛있더라구요 ^^

몸에 좋은 둥근마 된장국에도 넣어 드셔 보아요 ^^

재료:

삶은 무청 (썰어서 2컵), 멸치육수 (1200ml), 된장(4큰술), 둥근마(무청의 절반 양),

청양고추(1개), 붉은고추(1/2개), 대파(흰부분 1대), 소금(적당량)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내어 사용 합니다.

무청은 푹 삶아서 물기 꾹 짜고 1-2센치 길이로 썰어서 2컵 정도 준비 하구요

둥근마는 껍질을 벗겨서

도톰하게 채를 썰어서 1컵 정도 분량으로 준비 해요.

육수에 다시마와 멸치는 건져 내고

무청 넣고

둥근마 넣고

된장을 풀어 줍니다.

저는 집된장 사용 중인데 우리집 된장은 그리 짜진 않아요.

여기서 풀어서 저는 그냥 몽땅 다 넣어요. 걸러 넣진 않습니다.

간은 쓰시는 된장에 따라서 조절 하시면 됩니다.

굵은 대파의 흰부분을 길게 반 쪼개서 4-5센치 길이로 썰어서 넣고

고추는 송송송 썰어서 넣고 푸욱 끓여 줍니다.

혹시 간이 싱겁다면 소금으로 보충 합니다.

후루룩…끓이는것 보단 무청이 부드러워지게 푸욱 끓여야 맛이 좋습니다.

감자처럼 파근파근한 둥근마가 너무 맛있는 둥근마 무청된장국 입니다.

둥근마 맛있게 먹고나면 다음날 화장실에서 웃게 되실 거에요.

거부감없이 둥근마를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국에서도 아주 맛이 좋아요.

된장국 정말 좋아 하는데 둥근마 넣어주니 더 맛이 좋네요.

둥근마밥 해서 말아 먹었어요.

요즘 둥근마 과다복용중이에요 ㅋㅋㅋ

저는 둥근마가 왜 이렇게 맛있데요??

좋은 둥근마는 정읍단풍미인쇼핑몰 황진이농장에서 구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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