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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맑음, 등록일 : 2022년 12월 9일, 열람 : 1,447
둥근마 표고버섯조림
둥근마 표고버섯요리
며칠 전 소개해 드린 둥근마를 이용한 반찬만들기로…
색다르지만 익숙한 맛으로 드실 수 있는
둥근마 표고버섯조림을 만들었어요.
평소 표고버섯 요리를 좋아해 표고버섯조림도 종종 만들게 되는데…
여기에 둥근마를 넣어 같이 조렸더니
둥근마조림 자체는 색다르지만 맛은 감자조림이랑 비슷해서
아주 익숙한 맛의 마 요리가 되었어요.
표고버섯조림 만드는 법에 둥근마만 넣으면 되니
만드는 방법은 딱히 어렵지는 않아요.
하지만
이날은 표고버섯이 아닌 둥근마가 메인 재료이기 때문에 표고버섯의 양은 줄이고
둥근마를 상대적으로 많이 넣은 반찬으로…
쫀득하면서도 파근파근한 식감이 끝내주는 둥근마간장조림이 되었어요.
둥근마 표고버섯 요리로 두 재료의 협응력이 좋았던
둥근마 표고버섯조림 만드는 법
바로 시작할게요~^^
◆ 둥근마 표고버섯조림 만드는 법 ◆
둥근마 430g
표고버섯 80g
진간장 3 큰술
설탕 2 작은술
올리고당 1 작은술
요리술 2 작은술
물 220ml
깨와 실고추 적당히
둥근마는 깨끗이 씻어 준비하고…
감자 필러를 이용해 껍질을 제거해 주었어요.
공기와 닿으면서 갈변이 된 부분이 있지만
맛과 영양엔 상관없으니 패스~~~ ^^
그리곤
둥근마간장조림 만들기를 위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었는데…
몸에 좋은 끈적끈적한 뮤신이 바로 확인되더라고요.
생으로 먹으면 뮤신의 질감이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익히면 파근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되며
둥근마가 맛있어져요. ^^
표고버섯도 둥근마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고…
팬에 모두 넣은 뒤…
설탕, 요리술, 간장, 물을 넣어
조려주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강불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가끔씩 저어주며
계속 조려주었어요.
양념이 조려지면서 바닥에 자작하게 깔리면…
올리고당을 넣어 가볍게 저어주곤…
불을 끄고
실고추와 통깨를 넣어 골고루 섞어주었습니다.
반찬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둥근마 표고버섯조림 완성.
짭조름하면서도 살짝살짝 달달한 맛도 느껴지는 양념이 둥근마에 쏙쏙 배어
반찬으로 완전 딱이더라고요.
감자와 비슷한 맛과 식감이라
처음 만들어 본 둥근마조림이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고…
만들자마자 바로 먹으면 둥근마가 쫀득쫀득하지만
식을수록 파근파근한 식감이 살아나는 둥근마 요리가 되었어요.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나 ‘산속의 장어’라고 불릴 만큼
스테미너에도 좋고…
위벽을 보호하면서 위염에도 효과가 있으며
꾸준히 섭취하면 피도 맑게 해준다는 뮤신이 2 ~ 3배나 많이 들어있는 둥근마.
생으로 먹으려면 솔직히 저는 많이 부담스럽지만
오늘 소개하는 것처럼 조림을 하거나
구워 먹으면 전혀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더라고요. ^^
더군다나
황진이농장에서 보내주신 둥근마는 마 중에서도 으뜸인 열대둥근마인데다가
유기농산물 인증까지 받고
수확 후 큐어링까지 해서 보내주시기 때문에
병균이 침투하지 못해 여러모로 안전하게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국내산 100% 우리네 먹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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