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김밥 & 오징어무침 만드는 법 ⓦ 신동진쌀

밥만 맛있어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충무김밥.

오징어무침은 냉털요리로 완성!

오늘 날씨 희한하네요~

거실 쪽으로 바라보는 하늘은 어두운 구름이 가득인데,

반대편 부엌창으로 바라보이는 하늘은 하얀 구름이 걸린 파란 하늘!

아무래도 오늘 점심은 부엌쪽 하늘 느낌 따라서 나들이 컨셉이 되었습니다~ ㅎㅎ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르면 가끔 사먹게 되는 #충무김밥.

절대 맛이 없을 수 없을 것 같은 김밥인데도 휴게소에서 사먹는 충무김밥은 집에서 만드는 그 맛이 안나더라고요.

아마도 좋은 쌀을 사용하지 않아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집에서 만드는게 훨씬 더 맛있는 #충무김밥만드는법 포스팅 할게요 😀

더불어 #충무김밥오징어무침 만드는법도 같이 소개해요! ^3^

맛있는 충무김밥 만드는 법, 밥맛이 좌우한다!

정읍 단풍미인 쇼핑몰에서 신동진햅쌀을 받아서 요 며칠 흰쌀밥을 해 먹고 있는데요,

깨끗하고 흰 쌀을 보고 있으니 오늘은 충무김밥을 만들어야겠다 싶더라고요!

충무김밥은 속 재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김밥인데요, 그 때문에 밥이 맛있어야 충무김밥이 맛있게 완성된다는거~~~~

오늘 만든 충무김밥은 구절초와 내장산이 유명한 정읍에서 생산된 신동진쌀_햅쌀로 지은 밥이라,,,

윤기 좔좔에 맛 보장이랍니다! ㅎㅎㅎ

쌀 두컵을 씻어 밥을 합니다.

두어 번 흐르는 물로 헹궈 버리고,

부드럽게 살짝 치대어 쌀을 씻고 딱 10분 불려 밥을 합니다.

햅쌀은 물을 많이 먹지 않기 때문에 물기 축축한 진밥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햅쌀로 밥을 지을 때는 전기밥솥 눈금 조금 아래로 물을 맞추는게 밥이 맛있게 되요 😀

전기 밥솥이 밥을 하는 동안 충무김밥 찰떡궁합 오징어무침을 만들어볼게요!

#충무김밥오징어무침만드는법

예전에 몸통은 쓰고 다리만 따로 담아 냉동해 둔 오징어다리가 있어서 해동시켰는데요, #냉털요리

오징어 다리 70g 정도 사용했어요.

이 정도면 1인분으로 딱이었구요!

팔팔 끓는 물에 30초 이상 데쳐줍니다.

당연히 싱싱한 오징어라면 더 맛있겠지요~~~ㅎㅎ

데친 오징어 다리는 물기도 제거할 겸 체에 밭쳐서 식혀 사용하세요.

저는 체 설거지 안하려고 그냥 한조각씩 건져서 사용했는데 그것도 조금은 밑에 물기가 모여서 양념이 조금 묽게되더라고요!

그러니 물기를 체에 밭쳐 제거하고 양념하세용!

양념은 고춧가루, 설탕, 진간장, 식초, 다진마늘을 1: 1: 1: 1: 1의 비율로 사용했어요.

쉽죠?

1인분에 1티스푼씩 넣었으니 양을 늘릴 때는 양념의 비율은 동일하게 양을 늘려 사용하세요.

골고루 무쳐 주면 #오징어무침만드는법 끝이예요.

제껀 물기가 모여서 아래로 조금 흐르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면 고춧가루가 조금 불어서 약간 나아지긴 했어요 ^^;;;

자, 이제 충무김밥 만드는법 해 볼게요.

밥은 1인분 170g 기준으로 김은 반으로 잘라서 2조각 준비했어요.

하지만 너무 뚱뚱한 충무김밥이 되니깐 반으로 자른 김 3조각을 1인분으로 준비하는게 더 나을듯 합니다. 참고하시구요~

딱 맞춰서 전기밥솥에 밥이 다 되었더라고요.

하얀 밥이 밥알 크기가 큼직하고 고른게 먹음직스러워서 주걱째 한 입 먹을뻔!! ㅎㅎ

살짝 위 아래 섞어서 덮어두고_

충무김밥도 단촛물을 만들어 섞어주면 간이 맞고 맛있어요.

저는 충무김밥 1인분만 만들어서 따로 #단촛물 끓이지 않고, 식초 1티스푼, 설탕 0.5티스푼을 섞고,

소금 솔솔 뿌려서 골고루 섞었어요.

그 다음뜨거운 신동진쌀밥 170g 정도를 덜어서 넣고 양념이 배게끔 잘 섞어줍니다!

뒤적여도 밥알이 부서지거나 으깨지지 않더라고요 😀

반으로 자른 김 위에 밥을 덜어 올리고 충무김밥을 말아줍니다.

저는 김 한조각에 밥 80g 올렸는데 너무 많았어요.

저울이 있다면 60g 정도씩 덜어서 골고루 펼친 다음 또르르 말아주면 되겠습니다!

밥알이 으깨지거나 부서지지 않고,

↓김 위에 낱알이 예쁘게 올려져 있는 모습이 보기에도 너무 이쁘고 먹음직스러워서 찍어 보았는데요↓

이런거 보면 진짜 밥도 맛있을 것 같고 신동진쌀이 참 좋은 쌀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말예요. ㅎㅎ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무성서원이 있는 정읍에서 생산된 신동진쌀로 지은 흰 쌀밥.

동그르르르 말은 충무김밥은 먹기 좋게 4-5등분 썰어줍니다.

이제 충무김밥 만드는법 까지 모두 끝! 맛있게 먹어주면 되요 ^^

이렇게 맛있는 충무김밥이라면 얼마를 받아야 할까?

저는 충무김밥과 오징어무침 그리고 깍두기만 덜어서 플레이팅 해보았어요.

사실,,, 참 별거 없는 충무김밥인데, 휴게소든 관광지에서든 사먹으려고 치면 너무 비싼 것같아요.

집에서 만들어보면 어려울 것도 없고 맛도 있는데 말이죠 ^ㅡ^

충무김밥용 깍두기는 석박지를 만들어 담거나, 무말랭이 혹은 사이다를 넣고 만든 무김치를 곁들이기도 하는데,

저는 그냥 가장 쉽게 담은 깍두기를 곁들였어요.

아삭아삭! 이번에 담은 깍두기가 특히나 맛있게 되었더라고요

오징어무침도 맛이 딱 좋은게~ 아유!! 오늘도 점심이라 혼밥이었지만 참 혼자 먹기 아까운 맛입니다 ㅎ

빛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충무김밥 단면이 너무 하얗게만 보이는데,,,

쌀이 좋아서 충무김밥이 맛있겠다 싶은 생각을 했어요.

칼로 썰어도 잘린 단면이 으스러지지 않고, 깨끗하게 절단된게 신선한 쌀로 밥을 지어 그렇다 싶었거든요.

햅쌀 사셨다면 충무김밥 한번 만들어드셔요.

꼭 신동진쌀이 아니어도 말입니다.

단촛물 비율대로 섞어서 뜨거운 흰쌀밥이랑 섞어 구운김밥용김으로 돌돌 말면 분명 김밥만 먹어도 맛있을거예요 ^3^

묵은 쌀 똑 떨어지고 햅쌀을 사야한다면,

신선하고 맛있는 햅쌀, 정읍 단풍미인쇼핑몰에서 신동진쌀 주문해 보셔요.

대문 앞까지 안전하게 쌀택배 배달됩니다 ^^